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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고등학교 설립 가시화

대소면과 금왕읍 중간지점에

2010-03-12     음성뉴스

대소지역 현안사업인 대소고등학교 설립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소주민들에 따르면 관내 초·중등학교의 학생수는 음성군내에서 가장 많은데 비해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음성, 청주 등 외지로 유학을 가야하는 등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 기업체 관리자 및 직원들이 자녀교육 문제로 대소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등으로 인해 지난 5년간 대소지역 인구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소면지역개발협의회 (회장 이대웅)등 기관사회단체에서는 대소지역에 고등학교 설립 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에 부응하여 지난 12월 24일 열린 대소면기관사회단체회의에 참석한 유종열음성교육장은 대소면민들의 숙원사업인 대소고등학교의 설립을 위해 연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교육장은 현재 대소고등학교 설립에 대해 충청북도교육청과 이기용충북교육감에게도 보고드린 상태이며 대소면과 금왕읍 학생들을 수용해야 하는 만큼 학교부지는 대소면와 금왕읍 중간지대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소고등학교 설립에 대해서는 충북교육청에서도 타당성은 인정하고 있으나 현재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입학정원에 비해 지원학생이 윗돌아 별 상관이 없으나 음성고등학교가 입학정원 미달이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음성군내 고등학교를 신설하려면 교육과학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음성고등학교가 입학정원 미달인데 같은 지역에 고등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것에 대한 설득력이 미약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한다.

이날 유교육장은 이기용충북교육감도 대소고등학교 신설에 대해 깊은 관심과 함께 뜻을 같이하고 있어 상당히 희망적이라며 대소지역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들도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대소초등학교운영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인구 1만5천명 이상 지역에 고등학교가 없는곳은 대소면 뿐"이라며 "고등학교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대웅대소면지역개발회장은 “학생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나 고등학교가 없어 자녀들을 외지 고등학교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대소고등학교 신설이 조속히 실현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