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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역 내 집앞 청소는 내가 먼저

금왕 어르신들, “깨끗한 거리 만들기” 앞장서

2010-10-09     음성뉴스

깨끗한 내 고장 만들기에 어르신들이 청소도구를 들고 시가지 청소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8시 금왕읍사무소에 모인 금왕 노인회(회장 남인원)와 게이트볼회(회장 이창희) 회원 30명은 빗자루와 집게, 쓰레기봉투를 들고 일부는 시가지 곳곳을 누비며 비질을 했고, 몇몇은 전봇대와 담장 등에 나풀대며 붙어 있는 광고지들을 떼어냈다.


마침 등교를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도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며 안된다며 손수 쓰레기를 주워 보이기도 했다.


이날 시가지 청소에 나선 금왕 노인회 회원 10명과 게이트볼 회원 20명은 매월 한 달에 한 번씩 이렇게 모여 ‘아름다운 금왕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게이트볼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과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질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여 게이트볼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지역명성을 빛내고 있다.


송갑식 노인회 부회장은 “내 집앞 내 지역을 청소하고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라며, “가족과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활력있는 단체로 성장하도록 건전한 노인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