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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을 향하여

이시종 지사 시정연설

2015-12-04     음성뉴스

존경하는 161만 도민여러분, 그리고 이언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44회 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내년도 도정운영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언구 의장님의 탁월하신 리더십과 의원님들의 높으신 혜안으로 舊중앙초등학교 활용방안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의견을 모아 주시고 무상급식비 분담에 대해 합리적인 중재안을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충북국회의원 선거구 사수 및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등에 대해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시는 등 도정의 중요한 고비고비마다 힘과 지혜를 보태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당초 예상을 뛰어 넘어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이언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금년 한해 충북도정은, 161만 도민의 성원과 도의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정사에 길이 빛날 굵직굵직한 성과들을 거두며 충북의 도격(道格)을 한층 높였습니다.

총 10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흥행과 경제적 실익을 다 잡았다는 호평속에 인구 4만의 괴산군이 100만이 넘는 세계적 도시처럼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단 5일만에 1,085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한‧중 교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제5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로, 충북이 ‘K-한류’를 앞장서 리드하며 ‘세계속의 충북’으로 우뚝솟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무후무한 신화를 창조한 한반도통일대역전마라톤 10연패, 전국체육대회 3년연속 한자리 순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년연속 5위 등의 금자탑을 쌓아, 작지만 강한 충북의 기개와 면모를 뽐냈습니다.

아울러 전국최초의 4년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 농식품 수출확대평가 최우수도, 외국인환자유치증가율 전국 1위, 수출증가율 전국 2위, 여성고용률 전국 2위를 달성함으로써 충북도정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였습니다.

전국적인 수출부진 속에서도 충북수출은 8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실업률은 전국평균 3.2%의 절반 수준인 1.5%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충북고용률도 2018년도 정부 고용목표인 70%대를 이미 달성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일은 이러한 경제지표가 호조를 띠면서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에 한발짝 성큼 다가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민선6기 동안 투자유치는 SK하이닉스와 이란 오일머니 투자약속을 제외하고도 8조 4,901억원 규모의 투자약속을 받아냈습니다.

또한 KTX 호남선 개통, 중부내륙선철도 착공, 청주국제공항 사상최초 흑자전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과 충청북도 상하이사무소 본격가동 등으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의 기틀이 탄탄히 마련돼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4% 충북경제 조기실현 목표 아래 바이오, 화장품‧뷰티, 유기농, 태양광, ICT, MRO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161만 도민과 동고동락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도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드리며 내년도 도정운영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오늘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년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청년과 함께 4% 충북경제를 적극 실현해 나가는데 충북도가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먼저 청년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청년지원과(가칭)를 신설하여 청년일자리‧결혼‧복지정책을 총괄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미혼남녀 만남캠프와 UCC 공모, 청년포럼, 생명의 밤 문화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타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인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LG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기업 60개를 육성하겠습니다.

그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졌던 투자유치는 앞으로는 호텔, 병원 등 고용창출형 서비스산업 유치로 다변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4% 충북경제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경제자유구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는 단지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청주국제공항 MRO사업은 아시아나항공과 지속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토록 하고, 충주에코폴리스지구는 내년에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7년 상반기에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란 측의 투자계획도 내년도에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란 측은 물론 기재부, 산업부 등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충북이 자랑하는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더욱 육성하여 우리 모두의 꿈인「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 오송바이오밸리는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인허가, 인력양성, 제조‧판매 등 산업화 전 과정이 완벽히 구축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을 내년에 본격 추진하고,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는 2019년까지 완공되도록 하며, 과학벨트 SB플라자는 내년에 착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우수 의료연구개발 기관들이 추가 입주할 수 있도록 첨복단지 원형지개발사업과 오송 바이오벤처임대산업단지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제천에는 글로벌 천연물원료제조 거점시설을, 옥천에는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를, 괴산에는 유기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 충주당뇨바이오밸리를 추가하여 충북 전역을 바이오벨트로 촘촘히 엮어 나가겠습니다.

화장품 연구지원을 위한 글로벌 코스메슈티컬개발센터를 완공하고, 내년에도 B2B 형식의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개최하여 K-뷰티 중심지 충북의 위상을 굳혀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해 조직위원회 구성, 대국민 홍보활동 등 사전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제2 성장기를 맞고 있는 태양광산업은 국내 최대규모인 한화큐셀공장 유치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자동차연비센터, 대용량에너지저장장치 시험평가센터,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기후환경실증센터를 조속히 건립하여 우리 충북을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우뚝 세워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인터넷 기반의 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오창‧오송‧청주산단)를 확산하고, IT․BT기반 SW융합 클러스터 구축, 사물인터넷 DIY(Do It Yourself)센터 설치, 3D프린팅 창의혁신선도센터 구축, 스마트자동차 연구센터 조성으로 ICT와 융합하는 미래형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국토 X축 교통망의 중심지 충북의 입지를 확고히 하여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의 도약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호남~충청~강원권을 연결하여 국가 X축 철도망을 완성하게 될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은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중부내륙선철도중 이천~충주 1단계 구간은 2019년까지 완공토록 해 나가겠습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2017년까지 설계를 완료하되, 에어로폴리스단지를 통과하는 공항구간을 조기 착공토록 추진하고, 중앙선 복선전철(제천~원주, 도담~영천) 사업은 2018년까지 완공하여 청주~제천~서울~청주를 잇는 순환철도망을 구축, 철도친화도 충북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오송에 철도종합시험선로와 철도완성차 안전연구시설을 2018년까지 조성하여 충북을 대한민국 新철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충북을 하나로 묶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중 1공구는 내년도 착공을 서두르고, 2․3공구는 2017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며, 4공구는 현재 국토부 일괄 예타를 거쳐 내년에 실시설계를 착수토록 하겠습니다.

제천~평창간 국지도 건설은 제4차 국지도 5개년계획('16~'21년)에 반영토록 하며,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중 미원~운암 구간은 내년에 완공하고, 보은~영동 구간도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중부고속도로 6차로 확장사업은 빠른시일내에 착공되도록 정부와 계속 협의해 나가고, 동서5축고속도로(세종~괴산~안동)는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며, 동서6축고속도로(제천~영월)도 계속 건의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청주국제공항은 2종 교통물류거점 지정을 계기로 오송역 및 남․북부권 연계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활주로 갓길 포장과 화물청사 증축, 비상용통합접근관제센터 구축, 평행유도로 설치, 신규노선 확대 등 2018년까지 1,036억원을 투입하여 신수도권의 관문공항, 중국인 특화공항으로 위상을 굳혀 나가겠습니다.

넷째,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중점 지원하는 따뜻한 평생복지를 추진하겠습니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창출기업 인증제를 확대하고,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 만들기, 9988 행복나누미와 행복지키미 사업을 확대하여 충북이 노인복지 모범도로 자리매김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낙태예방생명지킴이 사업, 취약계층아동 돌봄서비스 드림스타트사업, 중증장애인 일감만들어주기사업,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운영 지원,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더 따뜻하게 보살피겠습니다.

아울러 여성복합공간인 충북미래여성플라자를 내년에 완공하면서, 충북여성재단 설립, 여성발전기금 확대, 워킹맘․대디센터 운영, 여성새일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여 여성․가족 친화도 충북을 실현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간‧계층간‧도농간 함께하는 충북, 청주권과 비청주권이 함께하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발전지역 7개 시군의 지역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내년까지 총 2,545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연계한 주민참여형사업 중심의 3단계 균형발전사업('17~'21년)을 새롭게 추진하고,

남․북부권 중핵도시 선도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농이 함께 잘사는 충북을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시골마을행복택시제 확대(150개 마을), 행복마을사업(7시군),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3시군) 등으로 도민의 행복 체감온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7개 공공기관이 이전완료한 충북혁신도시는 내년에 중앙공무원교육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의 이전을 서둘러 2018년까지 11개 기관 모두를 이전 완료토록 추진하고, 도내 중․북부권 4천여개 기업체의 산업동맥이 될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6개의 산업단지(진천 죽현, 문백 정밀기계, 신척, 음성 생극, 괴산 대제, 괴산 수산식품) 완공에 이어 내년에 7개의 산업단지를 신규 지정(진천 삼목에스폼,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충주 북부산단, 제천 제3산단, 진천 송두, 음성 성본, 옥천 제2의료기기)하여 도내 균형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

여섯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대박의 여세를 몰아 유기농특화도 충북의 위상을 굳히겠습니다.

지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가장 큰 소득은 ‘유기농에서 희망’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엑스포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사실 자체가 유기농의 커다란 미래자산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충북도는 유기농에 승부를 걸고 2020년까지 5,185억원을 투입하여 유기농 면적을 현재의 4%에서 20%로 끌어 올리고, 유기가공업체 유치(150개)와 유기농특구 지정 등으로 농업의 3차 혁명, 즉 K-오가닉 혁명을 창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200억원 규모의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건립에 이어 유기농 생산‧가공‧유통 복합단지인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유기농식품 맞춤형 수출전략상품 등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유기농과 함께 농수산물수출단지 육성으로 농식품 수출 6억 5천만불을 달성해 나가고,
농촌휴양마을 육성, 6차산업화지구 조성,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활성화 등으로 각종 FTA 체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자원이 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첨단 양식시설을 갖춘 내수면양식단지를 내년도에 준공하고, 청주해양과학관을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저리융자(126억원),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 확대(40억원) 등 농어업인의 복지와 경영안정에도 적극 힘쓰겠습니다.

일곱째, 신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체육‧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충북의 자랑스런 자산으로 키우겠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세종대왕 한글창제 마무리를 재현할 세종대왕행궁을 착공하고, 국립현대미술관수장․보존센터는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한류문화 명품거리 조성, 문화예술동호회 플랫폼사업, 저소득층 문화누리카드 발급, 작은 도서관․영화관 건립 등으로 도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북부권에 스토리창작 클러스터와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중부권에 음성UN평화관과 보재이상설기념관을 조성하는 한편, 남부권에 보은바이오산림휴양밸리, 옥천휴-포리스트, 영동웰니스단지 등 산림복지벨트를 구축하여 관광자산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미결사업인 청주밀레니엄타운은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하되, 가족도시공원, 실내빙상경기장, 해양과학관 등을 건립하여 청주의 랜드마크로 키우겠습니다.

아울러 세계최초의 무예올림픽인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성공개최와 세계무예본부가 될 충주국제무예센터 설립을 통해 우리 충북을 세계무예의 성지로 우뚝 세우는 한편,

2017년 전국체전 충북개최에 대비, 30개의 경기장 시설을 국제규격 수준으로 현대화하고,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충북실업팀 창단 확대, 생활체육동호인클럽 활성화, 전지훈련팀 유치,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으로 도민이 건강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365일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안전충북, 행복도민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올 여름 강타한 메르스 사태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교훈이 되었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재난․재해 조사연구와 재난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연구센터를 내년에 본격 가동하고, 생활안전문화체험 교육과정과 4대 안전관리매뉴얼 제작․보급 등으로 1년 365일 안전한 충북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충청․강원권 119 특수구조대를 충주에 건립하고 단양소방서를 완공하여 도민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2016년도 도정운영 방향과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내년도 예산은 금년보다 6.8% 증가한 4조 128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이중 일반회계가 3조 2,970억원, 특별회계는 7,158억원입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중 지방세는 전년대비 8.1%를 증액 계상하였는데, 이는 부동산 경기회복과 소비심리의 점진적 회복에 따른 것이고, 지방교부세는 정부의 복지수요 반영비중 확대 등에 따라 전년대비 1.8%를 감액 계상하였으며, 국고보조금은 중앙부처 가내시를 근거로 계상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급변하는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면서도 민선6기 성공적인 항해를 위한 도정 역점사업에 투자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 안전관리기능 강화, 서민복지 증진 등 도민생활안정을 위한 시책사업에도 역점을 두어 편성하였습니다.

분야별 세출예산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초중학생 무상급식, 영유아보육료, 경로당 난방비, 9988 행복나누미‧지키미 사업, 기초연금, 지방의료원 장비보강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가장 많은 1조 3,270억원을 편성하였고,

다음으로 충북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유기농특화도 충북 건설을 위해 농촌지역 종합개발사업, 유기농 무농약 재배농가 환경보전비,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시군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4,453억원을, 시군 조정교부금, 충북발전연구원 운영비 등 일반공공행정분야에 6,002억원을,

재난안전연구센터 설립․운영,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풍수해 보험사업 등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3,111억원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지방도 정비사업, 시골마을행복택시제 운영, 영동~단양 충북종단열차 운행, 지역균형발전사업 등 교통 및 지역개발분야에 2,896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생태탐방로 조성,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 등 환경보호분야에 2,189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또한 충북미래관과 청람재 운영, 교육재정교부금, 지방교육세 전출 등 교육분야에 1,777억원을, 통합문화 이용권사업,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 보수,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개최, 2017 전국체전 시설확충 등 문화 및 관광분야에 1,740억원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햇살론 출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구축,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육성 등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906억원을, 그리고 예비비 및 기타 분야에 3,78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충북도의 이러한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께서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바둑의 명언 중에 눈은 항상 크게 보고 한수 한수는 세심하게 하라는 ‘착안대국 착수소국(着眼大局 着手小局)’이란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도는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대국적으로 멀리 보되, 161만 도민 행복을 보살피는 일은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최근 우리 충북도에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변화와 황금기회가 한꺼번에 몰려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런 황금기회를 우리 모두 충북 100년 발전의 호기로 삼아 4% 충북경제를 반드시 달성해 나갑시다!

빗방울 하나 하나가 마침내 큰 바위를 뚫듯이, 우리 모두 인내심을 모아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을 반드시 이뤄 나갑시다!

그동안 도정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과 의원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 1일
충청북도지사 이 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