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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119구급차 안에서 새생명 탄생

이송중 유도분만으로 건강한 여아 출산-

2010-10-11     음성뉴스

달리는 119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음성소방서(서장 류 충) 중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박지아 소방교와 유영재 소방사가 지난 9일 오전 6시 42분경 구급차 내에서 신생아 분만을 유도, 출산을 도왔다.

119구급대는 이날 생극면 신양리에 사는 산모 김모(36)씨를 병원에 이송하던 중 아이의 머리가 보이며 출산이 시작되자 구급차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해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유도하여 건강한 여아를 출산을 도운 뒤 산모와 아이를 병원의료진에게 인계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경사로운 일을 경험하게 해준 아이에게 오히려 고맙고 너무나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당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