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새마을회 제16대 김기명(61) 회장 취임식이 30일 새마을웨딩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새마을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유 군의장, 고병일 교육장, 반채윤 농협지부장, 신상수 소방서장, 최병윤, 이광진 도의원, 이원배 초대 회장, 김영옥 자원봉사센터장, 오삼선 이장협의회장, 김기창 체육회연합회장, 차주영 주민자치연합회장, 반재국 음성문화원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취임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개회, 새마을기 이양, 신임회장 약력소개, 새마을 배지 및 꽃다발 증정, 축하케익절단 등으로 의식행사를 마쳤다.

김기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 운동을 지켜보는 입장에서 이제는 책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전임 회장 및 회원들의 소중한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시대 상황에 맞는 협동과 봉사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살기 좋은 복지음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명 회장은 대덕종합건설 대표로 있으며 생극면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음성군체육회 고문을 맡아 음성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 충북도지사 표창, 지난 2011년 제30회 설성문화제에서 애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기명 회장은 그동안 숨은 미덕을 펼쳐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매년 지역 불우이웃에 연탄 1만장을 기탁하고 있으며 노인회를 비롯하여 홍복양로원, 혜성요양원 등에 추석 등 명절마다 위문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여 년 전부터 인근 소재 초·중학교에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등 지역 봉사사업에도 앞장서 왔다.

부인 노기숙(58) 여사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