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가 정훈백 대표 6차 산업인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우수 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7월의 6차산업인으로 음성군 생극면 소재 생들깨기름 업체인 코메가 정훈백 대표(55세)가 뽑혔다.
‘이달의 6차 산업인’은 농식품부가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을 선정하고 있다.
코메가는 정 대표가 직접 재배한 들깨와 이웃 농가로부터 수매한 들깨를 원료로 생들깨기름을 생산,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함은 물론, ISO22000, 할랄(HALAL)인증, FDA(미 식품의약국)검사 등 국내외 주요 품질인증을 받으며 대한민국 들깨기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 수출 길을 넓히며 이웃 농가와 상생하는 6차산업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들깨 자가 생산 및 지역농가 농산물 전량 수매(28농가, 35톤), 생들깨기름 브랜드화, 들깨관련 가공 상품 원료제공, 국내외 방문객 대상 들깨 체험단 및 들깨교실 운영 등의 6차산업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매출액은 2013년 2억원에서 2014년 5.7억원, 2015년 12억원(수출 67%)으로 늘어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으며 2013년 170명에 그쳤던 체험객은 2014년 1,000명으로 2015년 2,500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정 대표의 노력은, 2015년 농식품 수출유공자 정부포상(국무총리)과 신지식농업인 지정(농식품부/들깨분야 1호), 2016년 벨기에 세계 미각상 은상 수상 등으로 이어졌다.
정 대표 씨는 “들깨의 기능성을 상품화한 고급화·브랜드화 전략으로 해외 수출 개척 및 국내외 방문객 대상 들깨 체험단을 운영하여 관광객을 유치에도 힘을써 6차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