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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관광객, 전년 상반기 대비 160만명 증가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의 계곡과 축제 속으로

2016-07-20     음성뉴스

올해 상반기 충청북도의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가 예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시군 주요관광지 132개소를 방문한 관광객 통계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충북을 찾은 관광객은 916만명으로 2015년 756만명보다 160만명(21.2%)이 증가했다.

시기별로는 5월 249만명, 4월 194만명, 6월 171만명 순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지역은 도담삼봉, 사인암, 옥순봉, 구인사, 온달관광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단양’으로 금년 상반기 418만명이 방문하여 2015년 280만명보다 138만명이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청남대, 국립청주박물관, 우암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상수허브랜드가 위치한 중부권 핵심도시 ‘청주’로, 올해 상반기 115만명이 방문하여 작년 90만명보다 25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충청북도는 올해 상반기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이유에 대해 “‘2016 봄 여행주간(5.1~5.14)’시 충북 방문을 위한 적극적 홍보,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및 관광지 할인‧특전 제공과 제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시설보완, 단양 금수산지구 관광편의시설 확충, 청주 청석굴 관광명소화, 충주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조성, 진천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조성 등 지속적인 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한 청남대 영춘제, 청풍호 벚꽃축제, 음성품바축제, 옥천 지용제, 소백산 철쭉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 것도 증가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하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서울 광화문 광장, 대전 복합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및 KTX 오송역 등에서 ‘충북관광 거리홍보전’을 실시하고, KORAIL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충북 종단열차 관광상품(4개코스), 대표 패키지 관광상품 및 성지순례, 세계무예마스터십 연계 관광상품 운영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에선 여름 휴가철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선으로 바다보다 시원한 제천 송계계곡, 괴산 화양구곡‧쌍곡구곡‧선유구곡, 보은 만수계곡, 영동 물한계곡, 옥천 금천계곡과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로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제천 청풍랜드, 단양 남한강래프팅을 추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과 충북의 문화·역사를 즐길 수 있는 청주‧제천의 시티투어 등 경험해 볼 만한 여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무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길거리로 충북 각지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참여해 보는 것을 홍보 중에 있다.

여름 과일의 향연인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7.22~7.24), 맛좋고 영양만점인 올갱이를 직접 잡아볼 수 있는 괴산 둔율올갱이축제(7.29~7.31), 탄금호와 맥주가 만나는 파워풀한 Cool~축제인 충주호수축제(7.30~8.7), 한여름 밤의 낭만과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8.11~8.16), 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영동포도를 맘껏 체험할 수 있는 영동포도축제(8.25~8.28) 등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 여름 충북을 방문하면 산 좋고 물 맑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신나는 여름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