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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리 주민들 농성 59만에 철수

추운 겨울 날씨 등 건강 고려

2010-11-12     음성뉴스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주민들이 음성자원공동화사업 철회를 위해 음성군청 앞에서 벌인 천막농성을 59일 만에 철수했다.

지난 9월 14일부터 군청 정문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였던 주민들은 11일 오후 설치한 천막을 철거하고 농성을 풀었다.

자진 철수한 주민들은 겨울철 추운 날씨 등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건강 등을 우려하여 9월14일 천막농성에 돌입한 지 59일 만에 자진 철수했다.

임복란 방축리 이장은 12일 "주민들이 겨울철 들어 기온이 떨어지고 오랜 기간 밤낮으로 밖에서 생활하다보니 건강이 우려돼 일단 천막농성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사업 예정지 현장은 사업주체 측의 공사 강행을 계속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