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꽃동네학교 전공과 2학년 홍순이 학생이 역도 –90kg 체급에서 금메달 3개와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홍순이 선수는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아산시 등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도 -90㎏급에 출전하여 스쿼트 122kg, 데드리프트 141kg, 종합 263kg으로 금메달 3개 획득은 물론,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79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장애인스포츠 뿐만 아니라 재활체육과 복지체육을 접목시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라는 의미를 가지고 진행되어 대회 시작 전부터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었다.

금메달을 수상한 홍순이 학생은 2008년부터 역도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줄곧 수상한 역도 꿈나무 선수이기도 하다.

신정인 꽃동네학교 교장은 “매순간 연습에 최선을 다하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질을 개발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