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정예산 4조 2,892억원보다 8.3%인 3,553억원이 증가한 4조 6,445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646억원 증액된 3조 7,338억원, 특별회계는 1,907억원이 증액된 9,107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이후 변경 내시된 국고보조사업의 조정 및 이에 따른 도비부담을 우선 반영하고, 시급한 현안사업과 여건변동에 따라 추가로 반영하여야 할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하에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여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편성하였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정부추경에 따라 추가 교부된 지방교부세 303억원, 국고보조금 377억원, 지역개발기금 이익잉여금 등 보전수입 914억원, 세외수입 52억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세출예산은 국고보조사업 403억원, 특교세사업 42억원, 지역개발기금 예수금 조기상환 900억원, 주요투자사업 217억원, 예비비 258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하고 사업계획이 변경․취소되거나 집행잔액 등 174억원을 감액 편성하였다.

주요투자사업은 학교용지부담금 상환을 위한 특별회계전출금 110억원, 재해구호기금 전출 26억원, 의약품 품질분석지원센터 15억원, 재향군인회관 기능보강 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10억원 등이다.

충청북도가 제출한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1월 8일 개원하는 제352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30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