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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리 박종옥씨, 불우이웃돕기 성금 쾌척

친절봉사대상 본상 시상금 60만원 성금으로

2010-11-22     음성뉴스

맹동면 마산 1리 박종옥(53세, 농업) 씨가 시상금으로 받은 6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종옥씨는 지난 11월 12일 음성군 바르게살기 한마음대회에서 제10회 음성군 친절봉사대상 본상 시상금 60만원을 화재로 실의에 젖어있는 맹동면 인곡리 이모씨의 집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했다.

박씨는 맹동면 마산 1리 이장으로서 평소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음성군 친절봉사대상 본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집이 전소된 이모씨는 뇌병변장애 1급의 부인과 품앗이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층으로 다행히 화재 당시에 부인은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위기를 모면했지만 당장 살 곳과 가구며 옷가지조차 모두 잃어 큰 어려움을 겪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마산1리 박종옥 이장은 “작지만 뜻깊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며 수줍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