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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따뜻한 행렬 이어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음성

2010-12-29     음성뉴스

연말연시를 맞아 성금 모금액을 전달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보여준 음성군 지역에서 다시 한번 훈풍이 불고 있다.

맹동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지영호)가 2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 18가구에 쌀, 라면, 미역 등 위문품과 함께 추운 겨울 온기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지난 10월 개최한 제7회 면민위안 열린음악회 당시 남․여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여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독거노인 초청 점심 대접 등 2010년 한 해 동안 여러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데에 앞장서온 지영호 회장은 “2010년 한 해 마무리를 지역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묘년인 새해에도 항상 주변을 돌아보고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음성중앙교회(목사 임명재)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상자를 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산림법인(주) 지원(대표이사 박지영)에서도 쌀 50포/10kg(약 100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기탁했다.

특히, 이 업체는 지난해 부친(고 박용원)의 장례를 치르고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기증한 바 있다.

또한, 금왕읍에 있는 무극중앙성결교회(목사 이행규)는 겨울철 경로당에서 여가생활을 즐기시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라면 300상자를 금왕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행규 목사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교회 성도들에게는 큰 기쁨이다.”며 “4년째 실시되고 있는 성도들의 이웃사랑 마음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라면 300상자는 관내 63개 경로당에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