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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면 대소면 소,돼지, 오리 등 의심신고

구제역 백신 예방 접종 불구 발생

2011-01-13     음성뉴스

구제역 백신 예방 접종을 받은 소와 돼지 등이 구제역 증상의 의심 신고가 방역 당국이 접수됐다.

음성군에 따르면 13일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심 신고가 잇따라 최종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음성군 삼성면 선정리; 원남면 조촌리, 삼성면 덕정리, 대소면 미곡리 등에서 한우 및 돼지, 오리 농장 4곳에서 콧등에 물집이 생기고 침흘림과 혓바닥 피부가 벗겨지는 등 구제역과 AI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농장주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삼성면 선정리 김태수씨 한우의 경우 1마리가 침흘린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어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삼성면 덕정리 윤종옥씨 돼지농장에서도 20마리 돼지가 폐사되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농가는 지난 7일과 10일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회한 상태다.

또한 청원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13일 음성군에서 오리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군은 이날 대소면 미곡리 오리농장에서 사육하는 8000여 마리 가운데 12일부터 지금까지 200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검역관이 현재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군에선 구제역이 발생하고 의심 신고도 잇따르는 가운데 AI 의심 신고까지 접수돼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