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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싸우며 “구제역 방역”

음성군 주말 8-9일 초소 근무자들

2011-01-16     음성뉴스

음성군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경주하는 가운데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자들의 주말은 추위와의 전쟁이었다.

지난 8일과 9일 등 주말 방역초소 근무자는 영하 15도, 체감온도 영하 18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근무자들은 강추위에 소독액 노즐과 도로가 얼어붙자 모래와 염화칼슘을 뿌리고 얼음을 깨는 등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1일 200명이 넘는 인원을 방역초소에 투입하고 있으며, 군청 출입구에는 소독발판 외에 민원인용 소독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구제역 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6일 음성군 구제역상황실을 방문하여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차량 가축, 사료, 주민 등 이동통제에 철저를 기할 것과 주야 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구제역 조기 종식과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협조 서한문을 관내 축산인과 관련 기관단체장에게 발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