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음성지구협의회 최승수·서오석회장 이·취임식 및 제17차 정기총회가 26일 오전 음성읍사무소회의실에서 홍강의음성읍장, 경명현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 김동진적십자충북지사사무처장, 김동호충북지사협의회장 등 내외인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개회식으로 국민의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에 이어 이·취임사 등이 있었으며 곧 이어 개최된 제2부 본회의에서는 제17차 정기총회로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최승수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기간 중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음성지구협의회가 지역사회에서 참 봉사를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서오석회장(40)은 취임사에서 “음성지구협의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회장은 “300여 봉사원 여러분과 힘을 합쳐 봉사관 건립과 제2회 전국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회장은 “삶의 터전인 음성에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에 옮기면서 지역에서 건전한 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그는 “우리 지구협의회가 진취적인 기상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밝은사회 음성클럽회장, 한국4-H본부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서회장은 부인 백운남씨(40)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봉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