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등 두 단체가 통합한 명실 공히 음성군 체육을 대표하는 음성군 체육회가 8일 새롭게 출범했다.

음성군체육회는 이날 오전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용음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경기단체회장,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통합 체육회의 규정(안) 승인과 이사를 비롯한 임원 선출 승인, 2011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승인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새롭게 출범한 음성군체육회는 이필용음성군수를 회장으로 상임부회장 최상욱 부회장 정용근음성경찰서장, 이상헌부군수, 유종렬음성교육장, 김연학농협음성군지부장, 김용국음성군장애인연합회장 등 7명의 부회장을 임명하고 차후로 선임부회장 5명을 다시 선출하여 임명하기로 했다.

또한 이사 임명은 문종락음성읍체육회장 등 9명의 읍면체육회장을 당연이사, 안병윤 전 체육회전무이사 등 47명을 선임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안건 심의에서 ▲음성군체육회 규정(안) 제16조 임원의 직무는 회장이 본회를 대표하며 회장 궐위 시 당연직 부회장이 직무를 대행하도록 정정했다.

또한 ▲상벌심사위원회 규정집 삽입 ▲예산 2천만원 이하의 집행은 현 사무국장 전결사항에서 상임부회장 전결 사항으로 바꿨다.

또 군생활체육회에서 종목별 연회비 납입금 40만원에서 절반인 2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음성군 체육회 통합 후 개최되는 첫 공식행사로서 본격적인 체육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로 음성군 체육발전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필용음성군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 음성군체육회는 체육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사님을 비롯한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