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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농협에서 나왔습니다!"

건강보조식품 속여 판매

2011-02-16     음성뉴스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농협에서 나왔다며 천마로 제조된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삼성면 주민들에 따르면 일부 상인들이 최근 삼성면 일대 마을을 돌아다니며 음성농협에서 나왔다며 천마로 제조한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삼성면 용성 2리 각 가정을 방문, 음성농협 직원을 사칭하며 천마를 환으로 제조한 건강보조식품 1통에 2만원씩을 받고 판매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주민을 대상으로 이 건강보조식품이 몸을 보호하고 건강에도 좋다며 선전하여 감언이설에 속아 많은 주민들이 구입했다는 것이다.

이 건강보조식품은 정부의 의료식품 인증을 받지 못한 것일 뿐 아니라 제조회사도 불분명하여 복용 시 자칫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사례가 발생하자 삼성농협은 지난 15일 삼성면사무소에서 열린 삼성면이장회의에서 농협에서는 이런 제품들을 판매하지도 않으며 주민들이 속지 않도록 각 마을에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남선삼성농협조합장은 “지난 14일 삼성면 용성 2리에 음성농협을 빙자하여 천마로 제조한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했다는 주민들의 제보를 들었다”며 “주민들의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