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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생활불편 신고함 설치』

대소면 오산리소재 외국인 인권센터

2011-02-22     음성뉴스
음성경찰서(서장 정용근)는 22)일 오전 대소면 오산리소재 외국인 인권센터에서『외국인 생활불편 신고함 개설식』을 갖고 외국인 범죄예방과 생활에서의 불편한 민원 처리에 나섰다.

음성경찰서는 체류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지원대책으로 대소․금왕․삼성의 외국인 운집장소 9개소에『외국인 생활불편 신고함』을 설치하고 외국인들의 민원을 직접 수렴하기로 했다.

이날 정용근 음성경찰서장과 장현수 인권센터장, 기업체 종사 외국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외국인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음성경찰서는 “ 외국인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는 마음으로 ‘ 외국인 생활불편 신고함 ’을 설치하고 신고된 내용을 경찰서에서 확인하여 범죄관련 신고는 경찰서에서 접수․처리하고 민원사항은 각 해당기관에 통보․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익명의 신고를 통해 외국인 사이에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범죄(마약․사기 등)에 대한 첩보 수집과 외국인들에 대한 행정지원으로 외국인들의 잠재성 범죄 예방과 평온한 삶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현수 외국인 인권센터장은 평소 외국인을 지원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경찰이 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어 감사다하며 “ 선량한 외국인 보호와 범죄예방으로 외국인들의 안전한 삶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 고 말했다.

음성서 정용근 서장은 “ 외국인이 신고를 하고 싶어도 언어와 사회적 차이 등의 장벽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며 “ 외국인 생활불편 신고함이 소통의 수단으로 범죄예방과 안전한 삶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