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안전 지킴이 발대식
2일 음성경찰서에서
2011-03-02 음성뉴스
음성경찰서는 한정된 경찰력으로는 아동보호에 한계가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 날로 흉폭화 되어가는 아동범죄로부터 아동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하였다.
이날 행사에 정건용 생활안전과장과 민용식 재향경우회장, 정인성 대한노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해수(남,69세), 이동영(남,49세)씨 등 전직경찰관과 주민 8명이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되어“ 아동이 안전한 사회 ”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찰과 상호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초등학교 내 놀이터와 학교 ․ 공원 주변 등 아동운집 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연계해 아동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문성을 가진 퇴직 경찰관과 지역의 특성에 밝은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상황발생시 신고나 현장파악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여 아동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서 정건용 생활안전과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하며 꿈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범죄로부터의 안전이 담보되어야 한다 ”며 “ 아동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음성경찰서는 아동 범죄예방을 위하여 재향경우회 및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를 통해 모집 공고하여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하였으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태를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하며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