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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감동이 함께 하는 입학식

3일 원남초등학교에서 열려

2011-03-03     음성뉴스

원남초등학교(교장 고병일)에서 음악과 감동이 함께 하는 입학식이 거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3일 거행된 이번 입학식은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농촌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내기 입학생들에게 학교는 즐겁고 포근한 엄마 품 같은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전교생이 그동안 방과후교육활동을 통하여 갈고 닦은 솜씨로 기악합주 공연을 하였으며 1학년 담임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이 정성껏 만든 사탕목걸이와 선물보따리가 한명 한명에게 증정되었다.

또한, 인생의 큰 힘이 되어줄 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동화책이 한권씩 전달되었고, 후배들이 생긴 6학년 학생들이 동생들을 한명씩 안아주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고병일 교장은 “학생들에게 딱딱하고 형식적인 입학식의 모습보다는 희망과 즐거운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입학식이 되어서 뿌듯하고, 비록 학교는 미니학교라고 할 수 있지만 교육프로그램만큼은 대도시의 학교에 못지않은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식을 지켜본 학부모들도 신선하고 포근한 입학식 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