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축산업협동조합장 선거가 오는 26일 실시되는 가운데 이경호 음성축협조합장(52), 조대행 전 음성축협감사(50), 김순영 전 음성축협 대의원(52), 송석만축산인 (50) 등 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기호순)
　

이번 음성축협 조합장 선거는 이경호 현 조합장의 3선 고지 사수로 현체제 고수냐 그렇지 않으면 새 인물 탄생으로 음성축협이 새로운 변화 모색이냐에 지역 축산인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기호 1번 이경호 후보는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265번지에 주소를 두고 있다. 연암축산전문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충청북도축산단체회장, 전국축산운영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기호 2번 조대행 후보는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538-1에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광신상업고등학교를 줄업. 현재 축산업을 하고 있으며 전국한우협회충북도지회장, 음성축협 감사를 역임했다.
　

기호 3번 김순영 후보는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 산 54-1번지에 살고 있다. 음성축협 감사, 음성축협 대의원을 역임했다.
　

기호 4번 송석만 후보는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348-21에 주소를 두고 있다.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 대명적십자봉사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음성축협에 근무했다.
　

한편 이번 선거와 관련 공개토론회가 3월 22일 오후 2시부터 음성군 복지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후보자들의 정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표소는 1투표구(음성, 소이, 원남)는 음성유림회관에서, 2투표구(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는 금왕농협북부지점 지하식당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개표는 음성유림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하여 준다면서 조합원 및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872-2471)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