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모범음식점 사랑봉사회 창립총회가 23일 음성읍 대원예식장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경대수한나라당중부4군당협위원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는 관내 모범음식점 중 29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회장에는 지역의 참 봉사인으로 남고자 사랑봉사회 창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서장원음성읍음식업회장(51)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서장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간 더욱 결속하는 계기가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 음성군에서도 모범이 되는 단체로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 구제역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회원들에 감사하다”며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에 중심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봉사회는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양로원과 보육원을 방문하여 청소와 급식봉사를 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전달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에게밑반찬과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