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충주 MBC 통합 즉시 중지!

30일 가섭산생명연대 기자회견

2011-03-30     음성뉴스

가섭산생명연대는 30일 충주MBC의 청주MBC 통합에 반대하며 끝까지 충주MBC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가섭산생명연대는 이날 오전 음성군청회의실에거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MBC는 40년 넘게 북부지역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지역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한 방송”이라며 “경제성과 효율성이라는 논리로 청주MBC와의 통합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표명했다.

이들은 “충주 MBC가 통합된다면 충북의 중심인 청주권을 중심으로 방송이 진행될 것은 불 보듯 뻔하며 음성을 비롯한 56만의 시청자들은 우리지역의 소식보다 대도시인 청주권 소식을 중심으로 시청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함께 가섭산생명연대는 음성군민과 함께 김재철 MBC사장과 윤정식 겸인 사장에게 충주 MBC 통합을 즉시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첫째, 지역주민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충주MBC의 강제적인 통합을 즉각 중단하라!

둘째,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철회하고 충주MBC 구성원 및 지역주민들과 즉각 소통하라!

셋째, 지역방송의 주인은 지역 주민임을 명심하고 겸임사장 발령 철회와 함께 충주MBC 사장을 즉각 임명하라!

또한 이들은 “음성지역주민의 호소를 외면한다면 충주 MBC 시청자들과 함께 지역주민의 방송인 충주 MBC를 지키는 운동에 음성지역에서도 적극 동참하여 우리의 대변자인 충주MBC를 지켜낼 것”이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