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없는 음성만들기를 위한 '교통사고 Zero화 운동 비전선포 및 운동본부 창립대회'가 17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대회는 음성군, 음성경찰서, 음성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 충북생활안전실천연합회(이하 안실련), 시민단체, 운수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본부 공동대표로 음성군수, 음성경찰서장,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2011년 한해 동안 음성군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음성군을 방문하는 외지인에게 쾌적하고 품격 높은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시민단체 및 어린이집 원장, 초등학생, 노인회, 운수단체 등 교통과 관련한 군민이 참석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음가짐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회는 안실련의 사업 경과보고와 음성경찰서의 교통사고실태 보고에 이어 초등학생의 교통안전 호소문 낭독,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안전 실천 다짐문 낭독,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본부 창립선언문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제도개선 및 행정지원분과, 계도분과, 사업안전분과, 홍보분과, 교육분과 등으로 나눠진 운동본부는 앞으로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교통관련 제도개선,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이를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