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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선수단 종합 3위 쾌거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2011-06-12     음성뉴스

음성군이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청주시, 충주시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쾌거의 성적을 거두어 9만 군민들에게 승리의 영예를 안겼다.

9일부터 11일까지 영동군에서 반세기만에 처음 단독으로 개최된 이번대회에서 음성군은 금 12, 은 10, 동 12개(종합점수 1만8222점)를 차지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대회에서 음성군은 정구, 배구, 족구, 민속경기 등 4개 종목에서 단체 1위를, 볼링, 골프, 사이클 등 3개 종목에서 단체 2위, 보디빌딩,  씨름에서 단체 3위를 차지하는데 힘입어 종합 3위의 차지했다.

음성군은 육상을 비롯하여 24개 종목에 임원 90명, 선수 356명 등 총 446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도내 12개 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6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의 우승은 청주시가 차지했다.

청주시는 22개의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25개 종목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금12, 은13, 동 15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만779점으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충주시 선수단은 금 15, 은 12, 동 13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1만9076점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성취상 부문에서는 영동군 선수단이 1위를 차지했고, 보은군 선수단과 옥천군 선수단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화합상에는 영동군이, 질서상에 단양군이, 우정상에 옥천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도민체전은 개막 축하공연, 난계국악단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려 문화체전으로도 성공작이었다는 평이다.

개최지인 영동군은 체전 기간 영동의 주요 농특산품으로 만든 포도초콜릿, 와인, 아이시홍시 등을 전시·판매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은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400명을 비롯해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이 하나로 뭉쳐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성공체전을 이끌었다.

서효석음성군선수단총감독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은 9만 군민들의 협조와 성원의 큰 힘이 되었다“며 ”특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필용 음성군수 및 음성군, 그리고 열심히 싸워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