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맹동면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자주 방문하는 주민쉼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들고자 ‘맹동주민쉼터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맹동면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20일 쌍정리 소재 맹동주민쉼터에 오래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의 미관을 해치는 잡초와 낙엽을 제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쉼터는 맹동주민의 휴식처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의 방문이 줄어들어, 산책로 주변에 잡초가 무성하고 떨어진 낙엽이 정리되지 않아 정화활동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정화활동을 주관한 정일헌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쉼터 방문객과 함박산을 오르는 등산객이 줄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한동안 방치됐던 주민쉼터를 깨끗하게 정리한 만큼, 앞으로 주민들의 마음의 여유와 안식을 줄 진정한 쉼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만택 맹동면장도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맹동면 주민쉼터를 언제나 쾌적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