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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사전 예방 농협직원 감사장

2021-06-28     음성뉴스
보이스

농협음성군지부 이나영 계장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공로로 지난 25일 음성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 계장은 지난 4일 오후 2시20분께 농협음성군지부를 방문한 고객 A씨가 거래처 대금결재를 이유로 1500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을 요청하자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고자 계좌이체와 수표발행을 권유했다.

고객 A씨는 지속적으로 현금 인출을 요구했고 이 계장은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상 유의사항을 설명드린 후 여러 개 항목이 해당되자 거래를 중단하고 지점장께 보고 후 음성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고객 A씨는 △△은행 대출안내 문자를 받고 안내에 따라 휴대폰에 어플을 설치하고 4000만 원을 대출받으려 했다.

사기단은 A씨의 ○○캐피탈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해야 한다며 현금 인출 후 특정장소에서 만나서 전달받기로 했다.

A씨는 △△은행 콜센터에 재직직원 여부를 확인하고 안심했지만 해당 콜센터도 사기단이 사전에 설치를 안내한 어플을 통한 전화 가로채기 사기수법으로 밝혀졌다.

남정현 음성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힘써준 농협음성군지부 모든 직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은 “사고예방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에 힘써왔다”며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범죄 예방과 고객의 소중한 재산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