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민들의 화합과 발전의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감곡면민 체육대회및 제9회 열린 음악회가 9일 감곡중학교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감곡면체육회(회장 강병교)와 감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철)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필용 음성군수, 정태완 음성군의회의장, 최병윤, 이광진 도의원, 남궁유, 조천희, 김순옥 군 의원, 임흥완 감곡면장, 권태화 감곡농협조합장, 김택진이장협의회장 등 다수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새벽부터 내린 비 등으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몸빼입고 이어 달리기, 족구경기 등 체육경기와 남녀씨름, 단체 줄넘기, 모래가마니들기 등이 열려 마을을 대표한 선수들이 전력을 경주하여 힘과 기를 겨루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열린 음악회는 1부 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로 요가교실, 노래교실, 벨리댄스 교실 회원들의 시범공연과 로사리오 음악봉사단의 공연으로 참석한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그맨 짐재성, 이상구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태글을 걸지마'의 가수 진성 등 초대가수의 공연과 13명의 주민들이 펼친 노래자랑은 행사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강병교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기관단체장 및 면민들에게 감사하며 즐거운 하루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철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연마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