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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협 명예 실추시켰다"사퇴 촉구

여성단체협 10개 단체 성명서 발표

2011-07-11     음성뉴스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 10개 회원단체는 현 유기향 회장이 여협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1일 발표했다.

이들 회원단체는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에 총 15개 회원단체 중 10개 단체와 전직 협의회장 3명이 사퇴에 찬성하는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최근 여협의 불미스러운 일이 지역언론 보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여협의 권위가 실추되는 등 씻지 못할 불명예를 안게 됐다”전제하고 “이 모든 사태의 책임에 대해 유기향 여협 회장에게 묻고자 한다” 밝혔다.

이어 성명서는 “지난 5월 말 여협은 산하단체인 음성군민족통일협의회(이하 민통) 임옥순 회장을 지역 언론에 보도를 제보해 여협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이유로 제명시킨바 있다”며 “하지만 명분이 뚜렷하지 못했고 여협 정관의 절차상도 하자가 많았던 부끄러운 제명처리 였음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옥순 민통 여성회장에 대한 언론보도는 단순한 개인적인 기사에 불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 내용 중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란 단체명이 게제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협에서 제명 당했다며 부당성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 8일 방송뉴스에는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보조금 사용 회계처리 의혹이 제기돼 충청북도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부끄러운 보도가 터져 나왔고 이로인해 또다시 지역사회에서 여협의 명예는 땅바닥에 곤두박질 당했다고 성토했다.

이에 “이 모든 사태에 대해 음성군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여협 회원단체에서는 이 모든 책임을 유기향 여협 회장에 묻고자 하며 책임을 지고 회장 자리에서 사퇴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