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푸드마스타(대표이사 제정완)는 2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동방푸드마스타는 2010년 설립된 대소면 소재 소스, 양념, 향신료 등의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로 매출액 1천억원을 넘어섰다. 2019년부터 음성군장학회에 매년 1천만원씩 꾸준히 기부해 기탁 총액이 3천만원에 이른다.

대리 참석한 박진석 공장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열중하기 매우 힘들었을 텐데 꿋꿋이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지역 내 기업으로서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동기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으셨을 텐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앞장 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훌륭한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음성군장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군의 출연금과 각계각층의 기탁금이 모여 기본재산 200억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