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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누구 얼굴 입니까..."

중국 공항에서 입국 제지 해프닝

2011-08-31     음성뉴스

국내 연예인들의 성형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 지역도 이에 편승하여 얼굴을 성형한 주민이 외국 공항에서 입국을 저지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음성군내 모 단체는 지난 8월 중국으로 해외여행을 갔는데 중국 공항 입국 심사에서 여권사진과 본 얼굴이 달라 입국을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었다는 것이다.

중국 공항 입국 심사에 일행은 모두 한 번에 입국 사증을 받았으나 모 주민은 얼굴 성형으로 인해 중국 공항 직원이 알아보지 못하고 입국이 저지됐다는 것.

이주민은 중국 공항 직원이 현 얼굴과 여권 사진을 대조해 보았으나 제3차로 착각할 정도로 얼굴이 변해 있어 몰라보았다는 것이다.

이에 일행 대표는 이주민이 성형으로 얼굴이 변했다는 구차한 변명 등으로 겨우 공항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뒷얘기가 들리고 있다.

이제 성형은 도시는 물론 농촌지역에서도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있어 국내 성형 열풍은 좀처럼 수그러질 기미가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 되고 있다.

음성읍 읍내리 한모씨는 “모 단체의 중국 여행에서 성형 주민의 입국 저지 해프닝이  벌어졌다”며 “시대의 흐름으로 어쩔 수 없는 실정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