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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면민 화합의 장 제15회 소이면민 체육대회 3년만에 개최

지역 정치인 여야 막론하고 자신 알리기 위해 분주

2022-07-02     음성뉴스
기관사회단체장의
박찬명씨
이재기
조병옥
소이면체육회가

소이면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5회 소이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2일 3년 만에 소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소이면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병보 회원이 충북도지사 표창, 박찬명, 성일규 회원이 음성군수 표창패를 받는등 19명이 수상했다

 1부 체육 경기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쌀가마니 들기 등 다양한 종목을 치르며 9개 마을 주민들이 우승기를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노래자랑에서는 사회자 엄용수의 진행으로 마을별 주민대표 9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가수 박일남, 옥희, 윤승희, 홍수환의 초청공연으로 오랫동안 지속된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재기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작년에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던 만큼, 또 우리 면민들께서 기대하셨던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준비한 만큼 함께 즐겨주신 자랑스러운 소이면민분들과 더불어 오늘 행사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해준 소이면 체육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는 임호선 국회의원(민주당), 경대수 전 국회의원, 이필용 전 음성군수, 임택수 전 청주시 부시장 등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자신을 알렸다.

이는 오는 2024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의 행사장 발걸음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택수 전 청주부시장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 국민의힘 음성군수 후보 경선에서 탈락하여 본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여 차후 고향에서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유권 해석이 내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