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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고의적 파손 추정

반가문 테마공원 야외무대 4곳

2011-09-19     음성뉴스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반기문 테마공원 평화 랜드 야외무대 바닥면 4개곳이 파손된 가운데 누군가 고의적으로 파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당국의 수사가 촉구되고 있다.

음성군은 이 고장 출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인류애 구현 등 높은 뜻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자랑스러운 인물상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반기문 테마공원을 준공했다.반기문 테마공원은 반 총장 생가를 비롯하여 기념관, 평화 랜드 등으로 조성되어 지역의 명소화가 되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석 전날인 지난 9월 11일 한 밤쯤 반기문 테마 공원 내 평화 랜드 야외무대를 누군가 함마로 추정되는 장비로 내려쳐 방부목으로 조성된 바닥면 4곳을 파손시켰다. 파손된 부분은 야외무대 정면 왼쪽에 1m60×60㎝ 정도 파손되었으며 나머지는 크고 작은 것을 포함하여 모두 4개 곳이 훼손됐다.

19일 오후 5시 현재 반기문 테마공원 평화랜드 야외무대는 밑 바닥이 드러나 있으며 조각난 방부목이 파손된 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번 평화 랜드 야외무대 파손은 누군가 작정하고 함마 등 건설장비로 파손한 것으로 보여 이 사건을 그냥 묵과하고 방치할 경우 더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여 조사가 촉구되고 있다.

주위의 말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반기문 테마공원 조성에 불만이 있는 이들의 소행이라는 말과 함께 인근 주민이나 타 지역 주민들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경우 반기문 테마공원 마을 입구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통행 차량, 사람 등 모든 사물에 대한 녹화가 되어 있을 것으로 보여 범인 검거를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아직 누구 소행인지 알 수 없으나 국가적으로 자랑스러운 인물을 기리는 장소를 파손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방부목을 긴급 구입하고 있어 복구공사를 조속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