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음성군 인구 감소세 멎어 … 지난해보다 354명 증가

2022년 8월 말 현재 지난해 보다 증가

2022-10-06     음성뉴스
음성군청사

음성군의 총인구수가 지난 2016년 12월 말 정점을 이룬 이후 2021년까지 6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져 오다 올 들어 지난해 보다 인구가 소폭 증가하여 인구 감소세가 멎은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음성군 인구 현황에 따르면 음성군 인구는 8월 31일 현재 10만912명(내국인 9만2311명, 외국인 8601명)으로 이는 2021년 12월 31일 현재 10만558명(내국인 9만2197명, 외국인 8361명)보다 35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 인구는 2015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2016년 12월 말 총 10만6419명(내국인 9만7787명, 외국인 8632명)으로 정점을 이룬 이후 2017년 10만6053명, 2018년 10만5103명, 2019년 10만4248명, 2020년 10만1844명, 2021년 10만558명 등 6년 내리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 들어 지난해 보다 인구가 증가하여 8월 31일 현재 10만912명으로 이는 지난해 12월말 10만558명 보다 345명이 늘어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 인구는 지난 2016년(10만6419명) 정점을 이룬 이후 6년 연속 인구가 줄어 2022년 12월 말까지 총 5507명이 감소하였는데 이는 현 생극면 인구(현 5125명)에 버금가는 인구수 이다.

이같이 음성군 인구 감소의 직간접적인 원인은 무어라해도 충북혁신도시 탄생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음성군의 교육환경, 여가선용 장소 부족 등 정주여건이 열악하여 인구 전출이 증가하였다고는 하지만 충북혁신도시의 조성사업으로 인해 음성군 인구감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2007년 3월 개발 사업을 실시하여 2016년 12월 31일 완공된 충북혁신도시는 2013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초 이전 이후 2018년까지 10개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2016년 충북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 1만 명 돌파에 이어 2018년 2만 명 돌파 등 인접 시군의 인구를 흡입하는 역할을 했다.

음성군은 인구 감소세를 줄이기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 취임 이후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들어 인구증가 및 2030 음성시 건설 등을 위해 산단조성, 기업 투자유치, 생활 인프라 구축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309억 8천만 원(2023년 준공),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217억 원(2022년 〃),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180억 원(2022년 〃),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190억 원(2025년 〃),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 50억 원(2022년 〃)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45억 원(2025년 〃) 등 굵직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대거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음성군은 체육생활 저변 확대를 위한 게이트볼장 등 28곳의 생활체육공간을 개방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거 기반 늘리기사업으로 대단위 아파트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아파트가 대소면 성본산단에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으로 875세대가 진행된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금왕읍에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에 전용면적 59~116㎡ 등 모두 1505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된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이며 총 687가구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최근 조성되는 군내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완공되는 2∼3년 이후에는 음성군내 인구 유입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