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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설립 추진 납품비리 의혹으로

2022-10-25     음성뉴스

이흥교 소방청장이 국립소방병원 설립 추진 관련 비리 의혹으로 직위해제 됐다. 그는 “검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명백하게 사실이 밝혀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지역 법조계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청장을 포함한 전‧현직 소방 고위 관게자들이 산하기관 납품에 개입한 뒤 금품을 받은 정확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 19일 소방청장실과 경기 북부 소방본부 등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전 청장은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게 돼 지난 21일 직위해제 통보를 받았다.

이 전 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소방청이 진행한 40억원대 소방복합치유센터(국립 소방병원) 설계와 관련해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립 소방병원 설계 공모는 소방청 소방정책국 소관으로 최병일 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 정책국장 자리에 있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56월 이 사건과 관련해 직위해제 됐다. 이 전청장 역시 설계 공모 당시 소방청 기획조정관 자리에 있어 관련 수사를 받게 됐다.

이 전 청장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설계 공모 당시 업무를 지원해 줬을 뿐이다. 특혜를 주거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조사에 성실히 임해 명백히 사실이 밝혀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청주지검은 소방공무원을 매수한 브로커와 관계자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동양일보 발취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