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평통음성군협의회(회장 김상의)가 주최한 제23회 음성군민 가족 등반대회가 22일 오전 음성읍 수정산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정태완 음성군의회의장, 김학관 음성경찰서장, 최병윤 도의원, 경대수 한나라당도당위원장, 김현일 충북언론인회장, 김영호 한일중이사장 등 기관단체장, 평통위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박창원 부회장의 참석인사 소개와 통일 안보에 공헌한 음성군청 유승희씨 등 11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김상의회장의 대회사, 이필용 음성군수의 축사 등으로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았다.

뒤이어 전 충북대 교수와 평통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충환 위원의 축사, 탈북주민이며 통일안보 강사로 활동중인 김영옥 강사의 통일안보 강연이 있었으며 화합행사 및 경품 추첨, 자연정화 활동 등으로 행사를 마쳤다.

김상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등반대회에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에 감사하며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군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