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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로타리클럽 사랑의 김장

16일 김장 담궈 불우이웃에 전달

2011-11-17     음성뉴스

무극로타리클럽(회장 변성준)과 진주로타리클럽(회장 조용선)이 마련한 ‘다문화 가족․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16일 금왕읍 무극리 로타리클럽 회관에서 진행됐다.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협찬으로 열린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는 601항공대, 장미회, 진주로타리클럽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등에서 1백여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을 담궜다.

무극로타리클럽은 이번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배추구입비, 양념비 등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배추 1천5백포기를 담가 관내 다문화 가정, 불우이웃, 독거노인,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금왕 새생명의 집 등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장에는 부대 장병들을 비롯하여 베트남 이주여성, 로타리클럽 회원 등이 오손도손 모여 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등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봉사활동을 벌였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무극 로타리 회원들이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쌀 전달 등 많은 봉사사업을 전개했지만 우리 사회 저변에 더 보살펴야 할 다문화 가정 등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변성준회장은 “무극로타리클럽은 해마다 남모르게 봉사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좋은 뜻을 알리고 사회 일각에서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 사업을 해마다 실시하여 불우한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