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이하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은 1일 정부와 음성군은 모든 노동자 권리 보장하는 노동정책을 마련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은 이날 음성군청에서 ‘음성군 노동실태 발표 및 노동정책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사업단은 이날 음성군은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했고, 노동자가 건강하고 문화가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정임금 도입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은 노동자권리위원회는 있으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점점 더 우울해지며 소수노조는 노동기본권 마져 박탈당하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고 소리를 치고 있지만 여전히 귀를 닫고 요지부동이라고 했다.

이에 음성지역 노동자의 생존권, 건강권, 노동권 보호를 위한 ▲생활임금 조례 즉각 제정, ▲노동자건강병원 설립, 이주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겪고 있는 권리보장 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든 노동자가 노동3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 ▲중대재해법 및 산안법 전면 적용 ▲ 이주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등 노동자 권리 보장하는 노동정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