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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참여 업체, 대금 정산 못받아 민원 제기

음성군, 행정사무 착오로 대금 지급 항목 달라 정산 못해

2024-05-31     음성뉴스

제25회 음성품바축제 행사 참여업체가 음성군으로 부터 사업 대금을 정산받지 못해 민원을 제기했다.

이 업체는 청주시 소재 모 업체로 축제 행사에서 음식점 등에 그릇, 컵, 포크 등 재사용 그릇 및 용기를 대여해 주는 물품대여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이다.

주)담음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5회 음성품바축제 당시 입주한 각 음식점에 재사용 그릇을 대여해 주는 물품 대여 조건으로 지난 5월 16일 음성군 청소위생과와 2천46만원의 수의계약을 했다는 것이다

이 업체는 행사가 끝나고 정산을 위해 음성군 청소위생과를 방문했으나 담당자가 행정착오로 인해 지급 항목이 달라 현재로서는 대금을 지급할 수 없고 오는 9월 30일 2회 추경을 세워 지급하겠다는 담당자의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음성군 담당자의 말을 빌면 이번 사업은 행사 물품대여사업으로 사무관리비 또는 행사운영비로 예산을 세웠어야 하는데 행정사무 착오로 민간정산보조금으로 예산을 세워 지금으로서는 지출할 항목이 달라 대금을 정산할 수 없다는 답변이다.

이에 오는 9월 음성군 2024년도 2차 추경에 행사운영비를 다시 세워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 업체 대표는 “대금 청산을 위해 음성군을 방문했으나 담당자가 행정사무 착오로 예산이 없어 지금 지급할 수 없으니 오는 9월 2차 추경에 예산을 세워 지급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너무 황당한 답변이고 법인사업자가 자금도 넉넉하지 않고 빠듯한 사업자금으로 업체를 운영하는 관계로 어려움을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