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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농장 윤종옥 대표, 김남수 씨

삼성면, 겨울철 불우이웃돕기 정성 이어져

2011-12-19     음성뉴스

삼성면 덕정리 대화농장 윤종옥(52)대표와 덕정리 거주 김남수(59)씨 등 지역의 독지가들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음성군 삼성면 덕정리 소재 대화농장 윤종옥(52세) 대표는 삼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포/10㎏(2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윤 대표는 해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농장에 초대해 고기를 대접하고, 선물을 사드리는 등 온정을 베풀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면 덕정리에 거주하는 김남수(58세) 씨도 정성으로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남수 씨는 올해도 변함없이 삼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농사지은 쌀 80포/10㎏(192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기탁 이유를 밝혔다.

특히, 윤종옥 대표는 “유난히 길고 춥다는 이번 겨울, 저소득 가정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며 “어려운 이웃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홍형기 삼성면장은 “대상자 선정에 공정성과 심혈을 기울이고 저소득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자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면에는 지난 12일엔 (주)진남케미칼 이병남 대표가 염화칼슘 105포를, 14일엔 음성축산물공판장(대표 고윤홍)에서 쌀 128포/10㎏를 기탁해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 사랑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