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북부에 시간당 50㎜ 안팎의 호우가 집중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8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38분과 낮 12시 11분에는 음성 삼성면과 충주 앙성면에 산사태 특보가 발령돼 주민 23세대 37명과 3세대 5명이 대피했다.

음성에서는 오후 4시 50분에 산사태 특보가 해제되면서 주민들을 귀가조치 시켰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음성(금왕)89.5㎜의 비가 내려 금왕읍 덕금로 1204 용천초 인근 배수로가 범람했으나 행정당국의 신속한 배수 및 안전조치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