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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기념탑 준공식

22일 오전 무극전적관광지

2011-12-22     음성뉴스

음성군 음성읍 무극전적관광지 내 월남참전기념탑이 새롭게 단장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대한민국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진효선)는 22일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참전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2,900만원을 들여 훼손된 월남참전기념탑 제단 대리석 교체와 그간 누락됐던 참전유공자 165명의 명판을 제작했다.

진효선 지회장은 “베트남에 파병돼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참전용사들의 헌신적인 정신을 기리고자 건립된 기념탑이 훼손돼 마음이 아팠다.”며 “이름 석 자 제대로 기록되지 못했던 분들께 책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 마음의 빚을 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월남참전기념탑 개보수로 무극전적관광지의 관광자원 활성화와 호국정신 선양 및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월남참전기념탑은 참전용사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자 1999년에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