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면이장협의회는 6일 생극면사무소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김붕렬협의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차기 이장협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생극면 신양 1리 김기헌이장을 생극면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김기헌이장이 최고 득표로 생극면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기헌이장협의회장은 “이장님들의 협조로 이장협의회장을 맡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며 생극면의 발전과 지역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총 10년 5개월여에 걸쳐 이장과 이장협의회장을 맡아 행정과 지역주민간의 교량역할과 솔선수범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온 김협의회장은 “음성군의 신 산업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생극면이 잘 개발될 수 있도록 헌신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봉사활동에도 남달라 생극면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하여 대장 등 총 31년 간 소방대원으로 활동해온 김협의회장은 “이번 협의회장이 지역에서 마지막 봉사라는 차원에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생극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생극면등반대회를 비롯하여 생극면 십리벚꽃길 조성 등에 이바지 한 김협의회장은 부인 김수계씨와의 사이에 2남 1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