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놀이가 6일 음성읍 금왕읍, 원남면, 대소면, 삼성면,생극면, 감곡면 등 7개 읍면에서 열렸다.

이날 대보름 행사는 각 읍면별로 부대행사로 연날리기 대회, 제기차기, 윷놀이, 지신밟기, 난타공연 등이 펼쳐졌고 참석자들은 귀밝이술을 마시며 귀가 밝아지고 좋은 소식만 들으려는 소박한 꿈을 보였고 부스럼과 잡귀를 막기 위한 부스럼 까기 행사도 관심을 끌었다.

이날 다양한 세시풍속 놀이는 청소년에게는 이제는 잊혀지고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알게 하고 어른에게는 어릴 적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향수를 자극했다.

한편, 각 읍면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일정에 맞춰 군민안녕 기원제, 윷놀이, 사물놀이 등 대보름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