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등학교(교장 이경훈)씨름팀이 제24회 전국 시·도대상 씨름대회에서 단체 준우승과 소장급에서 이재섭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용천초 씨름팀은 4월 17일~20일까지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에 경장급 유형렬, 소장급 이재섭, 청장급 이종학, 용장급 김하민, 용사급 유 혁, 역사급 조경준, 장사급 이승훈 선수가 출전하여 준우승을 찾했다.

또한 소장급에 출전한 이재섭이 지난 3월에 열렸던 협회장기 전국씨름대회 경장급에 이어 이번 대회 소장급에서도 우승하여 전국대회 2체급 석권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단체전 결승 청장급에 출전한 5학년 이종학 선수는 자신보다 10cm는 더 큰 6학년 선수와 비등하게 경기를 펼치고도 아깝게 져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국에 방송되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2008년 12월에 창단한 용천초등학교 씨름부는 교장, 교감선생님의 든든한 지원 아래 감독 선생님의 끝없는 열정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학생들의 노력이 하나로 뭉쳐 대단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나날이 비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