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삼성면 용성리 하천 수질 오염

전선제조 회사 폐수 흘러들어

2012-02-22     음성뉴스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 소재 전선제조 회사인 메탈링크의 공장 폐수가 인근 서원가산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을 오염시켜 방제에 나서는 등 난리를 겪었다.

음성군 및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쯤 메탈링크에서 전선가공 작업을 하던 중 공업폐수를 처리하는 폐수 저장탱크의 밸브가 열리면서 폐수가 방류되어 인근 서원가산천 3백여m 가 하얀 폐수로 뒤덮였다.

회사 측은 하천에 폐수가 방류되자 방수 펜스와 폐수처리차량 등을 동원하여 방제작업에 나섰으나 22일 오후까지 폐수처리작업을 진행하는 등 난리를 겪었다.

이 공장에서 흘러내린 폐수는 전선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화학성분으로 희석시킨 공업용수로 색깔은 하얀색을 띄고 있다.

삼성면 용성리 주민 A모씨는 "21일 오후 이 공장에서 배출된 폐수가 인근 서원가산천으로 흘러 하천이 수질이 하얀색으로 변해 있었다"며 "인근 농경지는 수질 오염에 영향을 받지 않을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폐수 방류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을 점검하고 폐수처리에 나선 한편 폐수를 배출한 이 회사에 대해 입건 조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