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이달(3월)의 으뜸 공무원으로 수도사업소 노경호(36.시설 7급)주무관을 선정했다.

노 주무관은 올겨울 한파로 인한 계량기 통파와 결빙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느낀 주민들의 신고에 신속한 처리와 대처요령을 자세히 안내해 주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이바지했다는 것이다.

또한 노 주무관은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으로 우리군에도 가축 매몰지가 많이 발생됐고, 매몰지 주변 주민들의 안전한 식수 제공을 위해 45개 마을에 광역상수도 확충공사를 완벽히 추진해 2,593가구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과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직접 설계하고 공사까지 완벽하게 추진해 이 시대의 필요한 공직자상을 보여 줬다.

이렇듯 지역과 주민들을 사랑하며 적극적인 열의와 의지로 업무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노씨의 이런 도전적 마인드와 변화된 행동이 으뜸 공무원으로 선정된 큰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