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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산모 무사히 출산 화제

유도분만으로 남아 출산

2010-04-26     음성뉴스

구급대원의 침착한 대처로 산모가 아기를 무사히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13시 54분경 아이가 나올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대소119안전센터 구급대 조현진 소방교와 김정기 소방사는 산모 노모씨(22)가 통증과 함께 분만이 시작되자 병원으로 이송할 경우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분만을 유도하여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산파 역할을 한 조현진 소방관은 “태어난 아기를 어머니 품에 안겨드릴때 구급대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어렵게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대소119안전센터(센터장 마정수)는 입원실을 방문, 아기 배냇저고리·기저귀 및 화분 등을 전달하며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