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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자원봉사 이어가기

14일 바르게살기음성군협의회 실시

2012-03-15     음성뉴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경명현)가 자원봉사 생활화와 실천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음성군의 명사(名士)’ 자원봉사 이어가기 사업이 14일 감곡면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음성군협의회(회장 안용식)주관으로 실시됐다.

이 사업은 사회 지도층 인사와 소속 임직원들이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음성군의 명사 자원봉사 이어가기에 참여하는 단체는 매월 1회 릴레이 방식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이날 제1차로 바르게살기운동음성군협의회가 감곡면 ‘사도의 집’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였지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은 추위도 잊게 했다. 바살협 회원들은 겨우내 묵었던 이불을 빨래하고 실내 대청소와 창틀까지 일일이 분리해 청소를 실시했다.

안용식 회장은 “약간 쌀쌀한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이미 따뜻한 봄인 것 같다.”며 “자원봉사에 뜻이 있어도 적당한 시기와 장소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고 일을 추진해주신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4월에는 이필용 음성군수와 직원들이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국토대청결 활동과 구석구석 행사 진행에 참여하며, 5월에는 정태완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이 부족한 일손을 대신해 과수 적과와 고추지주목 박기를 돕는다.

또, 6월에는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가 지역의 농가에서 복숭아 적과와 인삼밭 잡초제거를 돕고, 7월 음성군새마을회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행사를 추진하며 8월엔 음성경찰서에서 새생명 장애인의 집을 방문해 내·외곽 청소와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9월에는 음성소방서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에 위문품 전달과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10월에는 극동대학교에서 농번기를 맞아 바쁜 농촌지역의 과일수확을 지원하며 마지막으로 11월에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가정에 김장을 직접 담가 전달하게 된다.



경명현 센터장은 “오늘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참여로 작은 재능의 나눔부터 시작해 음성군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 명사 자원봉사 이어가기에는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