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음성군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6일 음성읍 설성게이트볼장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정태완 음성군의회의장, 정진구 음성교육장， 김홍록 농협음성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정인성)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음성군 지역에서 27개팀(읍·면 남녀 18개팀, 생활체육 9개팀) 190명의 노인 게이트볼 남·녀 선수가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했으며, 출전 선수간의 선의의 경쟁으로 상호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게이트볼 경기는 어르신들의 신체단련과 정신건강증진에 더없이 좋고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어르신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관내 노인들의 자유로운 체육 활동을 위해 전천후 게이트볼장 시설을 확대해 왔다.

정인성음성군노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화창한 봄날에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호합 등을 위해 열리는 군내 노인 게이트볼대회를 개최를 축하하며 참가 선수들은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